드디어 마지막 입니다.
메시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메시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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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시즌 메시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19/20시즌 >
라리가 : 13경기 13득점 6도움 평점 8.60
챔피언스리그 : 5경기 2득점 3도움 평점 8.66
총 18경기 15득점 9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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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시즌 메시는 더욱 대단합니다.
리그에서 46번의 슈팅 중에서 13번을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28%의 성공률입니다.
슛팅을 조금 더 쪼개 볼 때에
46개 중 무려 26개가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었고 (57%), 11개는 수비수에 의해서 블락 당했습니다.
그리고 고작 9번의 슈팅만이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드리블을 보겠습니다.
리그에서 92번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77%의 성공률에 달하는 71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켰습니다.
세번째로 볼 항목은 패스입니다.
득점 뿐만 아니라, 최고의 도우미로도 손색이 없는 메시입니다.
그는 현재까지 691번의 패스를 시도했고, 그 중 562번의 패스를 성공시켰습니다.
81%의 패스 성공률로 팀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우리는 매 경기마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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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쓰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메시의 플레이는 기록으로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메시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것은 시장가치일 것 같습니다.
18살이었던 2006년 메시의 몸값은
한화로 약 65억이었습니다.
65억의 선수는 12년 후인 2018년에
2335억원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만약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을 했다면,
메시의 이적료는 시장에서 평가받은 가치의 2배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32살의 선수의 시장가치가 보여주는 전세계적인 랭크입니다.
오른쪽 윙이라는 포지션에서 메시보다 시장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선수는 한 명입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선수입니다.
(약 1946억원)
또한, 메시와 같은 해에 출생한 선수 중 TOP5를 볼 때 메시의 대단함이 나타납니다.
1위 :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 약 1816억원)
2위 : 루이스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 약 520억원)
3위 :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 / 약 520억원)
4위 : 곤잘로 이과인 (유벤투스 / 약 415억원)
5위 : 에디손 카바니 (PSG / 약 324억원)
2위부터 5위까지 해당하는 선수들의 가치를 합쳐야 겨우 메시의 가치와 동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메시의 위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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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글에 적을 수 없는 대단한 기록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초등학생시절 호나우지뉴와 호나우두의 플레이에 매료되었다면,
20대는 메시의 플레이에 매료되어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30대가 되면 메시가 은퇴할 것입니다.
하지만, 또 기대가 됩니다.
어떤 선수가 혜성처럼 등장해서
마치 메시가 펠레, 마라도나의 엄청난 플레이를 잊게 만들었던 것처럼
그런 아름다운 플레이를 그라운드에서 펼쳐줄지
기대하며 리오넬 메시의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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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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