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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정보/EPL (프리미어 리그)

행동대장 "아다마 트라오레"

by 쁘르쁘르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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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축구선수가 누구일까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태미 에이브러햄?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이 선수일 것입니다.

 

그 선수는 바로

아다마 트라오레 / 출처 : Google Image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다마 트라오레 입니다.


<프로필>

국적 : 스페인 / 말리

나이 : 23 (1996-01-25)

키 : 178cm

몸무게 : 72kg

포지션 : 오른쪽 윙


트라오레는 CE L'Hospitalet 이라는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 B에 소속되었던 팀이었습니다.

FC 바르셀로나

그리고 04/05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2004년 7월 1일부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됩니다.

 

트라오레가 9살인 시점에서 바르셀로나라는 거대한 팀의 U17팀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후, 2012년 7월 1일부로 U17팀에서 U19팀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U19팀에서 맞이한 첫번째 시즌인

12/13시즌에 트라오레는

 

라리가2에서 데뷔할 기회를 잡게됩니다.

바로 2013년 4월 13일 CD누만시아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명단을 올리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출전하지 못했고

12/13시즌에 맞이한 데뷔 기회는 이렇게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13/14시즌을 맞이한 트라오레는 달라졌습니다.

시즌을 맞이하기 전인 2013년 7월 1일부로

U19팀에서 바르셀로나 B팀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그의 잠재력과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아다마 트라오레 / 출처 : Google Image

< 13/14 시즌 >

라리가2 : 26경기 5득점 4도움

UEFA 유스 리그 : 5경기 2득점 2도움

라리가 : 1경기

챔피언스리그 : 1경기

 

총 33경기 7득점 6도움

 

그는 바르셀로나B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1부리그의 무대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이어진 14/15시즌에서 그의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 14/15시즌 >

라리가2 : 37경기 3득점 14도움

코파델레이 : 2경기 1득점

 

총 39경기 4득점 14도움

 

바르셀로나B팀으로 리그 37경기를 소화했고,

바르셀로나 1군 소속으로 코파델레이 2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이렇듯 바르셀로나라는 위대한 팀에서

차츰차츰 자리를 잡아나가던 트라오레는 15/16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그가 도착한 팀은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아스톤빌라였습니다.

 

약 13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아스톤빌라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스톤빌라


아스톤빌라로 이적한 트라오레는

첫 시즌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경기장에서 증명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16/17시즌 >

프리미어리그 : 10경기 2도움

U21 프리미어리그 : 7경기

리그컵 : 1경기 1득점

 

총 18경기 1득점 2도움

 

바르셀로나 출신의 선수에게 걸었던 기대보다 못한 기록을 받게 됩니다.

아스톤빌라에서 뛰던 아다마 트라오레

심지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한 10경기는 모두 교체로 출전한 경기이고,

평균적으로 경기당 18.6분을 소화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상으로 총 리그 15경기를 결장한 것이

트라오레에게 너무나도 큰 영향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단 한시즌만에 팀을 다시 옮기게 됩니다.

 

이전에 기록한 10만유로보다 못한 8.25만유로인 107억원에 그는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팀은 바로 과거 이동국 선수가 뛰었던 미들즈브러입니다.

미들즈브러

트라오레는 8.25만유로 (약 107억원)에 아스톤빌라에서 미들즈브러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트라오레가 이적한 날짜는 2016년 8월 31일입니다.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날 팀을 옮기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트라오레는 아스톤빌라에서 1경기를 출전하고 미들즈브러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 아스톤빌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한 상태였고,

이적한 미들즈브러는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시즌을 치루던 중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을 유지하던 트라오레는 이제서야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들즈브러 시절의 아다마 트라오레 / 출처 : Google Image

< 16/17시즌 >

챔피언십 : 1경기 평점 6.18

프리미어리그 : 27경기 1도움 평점 7.03

FA컵 : 4경기

 

총 32경기 1도움

 

27경기 중 16경기만을 선발로 출장한 트라오레입니다.

심지어 경기당 출전시간은 57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트라오레는 시즌을 마무리할 때 7.03이라는 평점을 가지게 됩니다.

 

무엇이 트라오레를 이렇게 높게 평가했을까요?

 

제가 생각할 때는 바로 드리블입니다.

현재 경기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트라오레 선수는 매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주목해야할 것은 볼 컨트롤을 너무나도 아름답게하는 팀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16/17시즌에 1537분동안 180번의 드리블을 시도했고, 그 중에서 136회를 성공시켰습니다.

성공률은 76%에 달하는 높은 수치입니다.

경기마다 4번 이상을 시도하고 그 중에서 3번씩은 드리블 돌파를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매우 경이적인 드리블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은 최종적으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하게 됩니다.

 

챔피언십에서는 이전 시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17/18시즌 >

챔피언십 : 34경기 5득점 10도움 평점 7.80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 2경기

FA컵 : 2경기 1도움

EFL컵 : 2경기 1도움

 

총 40경기 5득점 12도움

 

부상 한 번 없이 온전히 시즌을 치루며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게 되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그는 경기마다 9번 이상의 드리블을 시도했고, 그 중에 7개 이상을 성공시켰습니다.

78%의 성공률과 더욱 많아진 드리블 돌파로 자신의 스타일을 모두에게 보여주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2018년 8월 8일부로 20만 유로 (260억원)의 이적료로 미들즈브러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울버햄튼 / 출처 : Google Image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의 주역이되는 울버햄튼에서 트라오레는 자신의 입지를 천천히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적하고 맞이한 첫 시즌인 18/19시즌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울버햄튼에서의 아다마 트라오레 / 출처 : Google Image

< 18/19시즌 >

프리미어리그 : 29경기 1득점 1도움 평점 6.59

FA컵 : 5경기 1도움

EFL컵 : 2경기 1도움

 

총 36경기 1득점 3도움

 

36경기를 뛴 트라오레지만, 실제로 경기당 34분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최고의 장점인 드리블은 여전히 빛이 났습니다.

81번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80%에 달하는 65번을 성공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잠재력을 서서히 끌어올리던 트라오레는 19/20시즌이 되어서 그 잠재력을 터트리게 되었습니다.


2020년 1월 2일까지 트라오레가 보여준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울버햄튼에서의 아다마 트라오레 / 출처 : Google Image

< 19/20시즌 >

프리미어리그 : 19경기 4득점 4도움 평점 7.69

유로파리그 퀄리파잉 : 5경기 3도움

유로파리그 : 5경기 1득점 평점 7.34

 

총 29경기 5득점 7도움

 

본인의 장점인 드리블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127번 시도하여 95번을 성공(75%)하였고, 유로파리그에서는 32번 시도하여 22번 성공(69%)했습니다.

 

또한, 2019년 11월에 그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부상으로 낙마한 로드리고를 대신하여 차출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경기를 치루는 아다마 트라오레 / 출처 : Google Image

이런 트라오레의 현재 시장가치는 28만 유로(361억원)입니다.

출처 : 트랜스퍼마켓

한화로 361억의 시장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그를 원하는 팀이 등장했을 때에는 2배에 달하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장에서 트라오레의 가치는 높지 않습니다.

 

동일 포지션에서 트라오레와 유사한 선수는

AC밀란의 수소(30만 유로 / 389억원)와 왓포드의 이스마일라 사르(27만 유로 / 350억원)입니다.

 

스페인 국적을 가진 선수들 중에서는 36위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왓포드의 제라드 데울로페우(25만 유로 / 326억원)와 바르셀로나의 제라드 피케(25만 유로 / 326억원)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니엘 제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

발렌시아의 곤잘로 게데스

이 세 선수와 같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다마 트라오레의 나이를 보면 믿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직 23살의 선수입니다.

 

전성기를 맞았다고 절대 볼 수 없는 선수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그의 플레이는 빠르고 저돌적인 플레이만 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축구를 배운 선수입니다.

그 어디보다 기본기를 중시하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에서 자라온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성장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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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아다마 트라오레 / 출처 : Googl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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