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선수 정보/EPL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심장. "해리 케인"

by 쁘르쁘르 2021. 7. 30.
반응형


 

그래서 오늘 함께 알아 볼 선수는 바로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는 그런 남자.

해리 케인 / 출처 : Google Image

" 해리 케인(Harry Kane) "

입니다.


< 프로필 >

국적 : 잉글랜드

나이 : 26 (1993-07-28)

키 : 188cm

몸무게 : 86kg

포지션 : Forward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

케인은 토트넘의 성골 출신 선수입니다.

토트넘 핫스퍼 / 출처 : Google Image

4번의 임대 경험을 쌓으면서 지금의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09/10시즌 토트넘 유소년 팀에서 U18세 팀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10년 전으로 그의 나이 16세에 월반을 한 것입니다.

 

U18 팀으로 월반을 했지만, 그가 1군에 데뷔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FA컵과 EFL컵 각각 1번씩 경기 명단에 포함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벤치만을 지켰을 뿐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출처 : BBC Sport

당시 2009년 열렸던 EFL컵의 선발 및 교체 명단입니다.

로이 킨이 지키는 공격진에 아직 어렸던 케인이 낄 수 있었던 자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린 나이에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 명단에 포함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그가 어렸을 때부터 얼마나 기대를 받았을지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

.

.

그리고 맞이한 10/11시즌 도중 케인은 2011년 1월 1일부로 1군의 부름을 받습니다.

그러나 불과 6일만에 그는 레이튼 오리엔트 FC로 임대를 떠나게됩니다.

레이튼 오리엔트 FC / 출처 : Google Image

프리미어리그 소속이었던 토트넘에서

챔피언십보다 한 단계 밑에 있는 리그1의 레이튼 오리엔트 FC로 경험을 쌓기 위해 떠난 것이었습니다.

레이튼 오리엔트 FC에서 뛰던 당시의 해리 케인 / 출처 : Google Image

레이튼 오리엔트 FC에서 케인이 보여준 경기력은 엄청난 유망주의 등장이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리그 1 : 18경기 5득점

이 것이 그가 기록한 결과 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기록은 케인이 오직 5개월의 임대 기간동안에 기록한 성적이라는 것입니다.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케인은 어린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드러냈다고 보여집니다.


한 번의 임대를 마친 후, 그가 맞이한 11/12시즌은 이전과 달랐습니다.

 

시즌 초, 그는 토트넘에서 기회를 잡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2번의 경기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자국에서 열렸던 FA컵이나 리그컵도 명단은 포함되어도 뛰지 못했습니다.

 

그는 오직 한 대회만을 토트넘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바로 유로파 리그입니다.

유로파 리그 : 6경기 1득점

총 6경기 중 3경기를 선발 출장하였고,

1득점은 교체로 출전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기록하였습니다.

 

유로파리그를 통해 토트넘에서 데뷔를 한 케인이었지만, 리그는 출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선택한 방법은 임대 이적을 통해 한 번 더 자신을 발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2012년 1월 1일, 그가 임대 이적한 팀은 밀월 FC였습니다.

밀월 FC / 출처 : Google Image

많은 분들이 쉽게 들어보지 못한 팀이지만,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잔류하며 유망주들이 경험을 쌓기 좋은 팀입니다.

 

밀월 FC를 거쳤던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스 스몰링(AS로마), 안드로스 타운젠드 (크리스탈 팰리스) ,아담 스미스 (본머스)

글렌 존슨 (은퇴), 팀 케이힐 (은퇴), 테디 셰링엄 (은퇴)

 

밀월 FC에서 5개월은 이전과 다른 5개월이었습니다.

 

챔피언십 : 22경기 7득점 2도움

FA컵 : 5경기 2득점 3도움

 

총 27경기 9득점 5도움

 

을 기록했습니다. 그것도 5개월 만입니다.

5개월동안 경기 명단에 포함된 모든 경기에 그가 출전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5개월이라는 기간 속에서 충분한 공격포인트도 뽑아주었습니다.

 

만약 그가 9월부터 밀월 FC에서 시즌을 시작했더라면

3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게 됩니다.

밀월 FC에서 활약하던 해리 케인의 모습 / 출처 : Google Image


그렇게 돌아온 토트넘에서 12/13시즌에 리그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리그 개막전이었던 2012년 8월 18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후반 85분 투입되어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1군 팀에서 계속된 활약이 보일 것 같았지만,

2013년 8월 31일.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노리치 시티로 임대 이적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족골 부상으로 총 13경기 동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그가 노리치 시티에서 기록한 데이터는

 

프리미어리그 : 3경기 평점 6.43

리그컵 : 1경기 1도움

FA컵 : 1경기

 

총 5경기 1도움

 

노리치시티에서 고군분투하던 해리 케인 / 출처 : Google Image

매우 처참한 기록을 남기며 2013년 2월 1일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토트넘으로 복귀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2월 21일.

그는 다시 레스터 시티로 임대를 떠나게 됩니다.

레스터시티 FC / 출처 : Google Image

당시 챔피언십에 소속해 있던 레스터 시티에 입단한 케인은

3개월 동안 13경기에 출전해서 2득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그는 중앙공격수 센터 포워드만 뛰었던 것이 아니라,

좌우 측면에 계속 투입되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윙으로 투입된 케인 / 출처 : 트랜스퍼마켓


길고 길었던 4번의 임대를 끝으로 13/14시즌은 토트넘에서 완전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 10경기 3득점 2도움 평점 6.87

유로파리그 : 7경기 평점 6.35

리그컵 : 2경기 1득점

 

총 19경기 4득점 2도움

 

6개의 공격포인트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19살의 나이를 감안하면 충분했다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맞이한 20살.

14/15시즌은 해리 케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시즌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 34경기 21득점 5도움 평점 7.28

유로파리그 : 9경기 7득점 평점 7.14

FA컵 : 2경기

리그컵 : 6경기 3득점 1도움

 

총 51경기 31득점 6도움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해리 케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습니다.

 

14/15시즌 케인은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였고,

PFA 올해의 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디에고 코스타와 같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21골 중 66%에 달하는 14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만큼 그의 골 결정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14/15시즌.

잉글랜드 출신의 정통 스트라이커의 등장을 알렸던 케인은

15/16시즌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공격수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포효하는 해리 케인 / 출처 : 구글 이미지

 

프리미어리그 : 38경기 25득점 1도움 평점 7.53유로파리그 : 7경기 2득점 1도움 평점 6.79FA컵 : 4경기 1득점리그컵 : 1경기

 

총 50경기 28득점 2도움

 

리그 전 경기를 출장하며 25득점을 성공시킨 케인은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그에서 터진 25골 중

무려 21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엄청난 기록을 선보이며 맞이한 16/17시즌.

이전 시즌과 같이 엄청난 경기를 소화할 줄 알았지만,

그에게 찾아온 발목 부상은 한 해 동안 그를 계속 괴롭혔습니다.

2016년 9월 말부터 10월까지의 한 차례 발목 부상과

2017년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또 한 번의 발목 부상으로

리그 8경기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를 불참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가 남긴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 30경기 29득점 7도움 평점 7.68

챔피언스리그 : 3경기 2득점평점 7.34

유로파리그 : 2경기 평점 6.59

FA컵 : 3경기 4득점

 

총 38경기 35득점 7도움

 

으로 이전 시즌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더 적은 경기 수만에 달성했습니다.

해리 케인 / 출처 : Google Image

역시나, 그가 리그에서 기록한 29골 중 18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우리가 한 가지 더 주목해야되는 수치가 있습니다.

바로 홈 경기와 원정 경기의 득점 비율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홈에서는 골을 잘 넣어도, 원정 경기를 떠나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16/17시즌의 케인은

총 29골 중

홈 경기 17골 (58.6%)

원정 경기 12골 (41.4%)

 

로써 어디서나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케인의 부족한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1. 터치 실패 횟수 : 리그 30경기 동안 83회 (경기당 약 2.8회)

2. 잘못된 위치 선정 : 리그 30경기 동안 48회 (경기당 1.6회)

로써 약간의 아쉬움이 나타 났습니다.

 

월드클래스의 선수가 되어버린 케인이 맞이한 17/18시즌은

많은 사람들에게 케인이라는 존재를 이제는 확실하게 각인 시킨 시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리그 : 37경기 30득점 3도움 평점 7.60

챔피언스리그 : 7경기 7득점 2도움 평점 8.34

FA컵 : 4경기 4득점

 

총 48경기 41득점 5도움

 

이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해리 케인 / 출처 : Google image

30득점이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달성함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득점왕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살라의 등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에서 32골을 기록한 살라에 밀려 득점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케인의 기록이 값어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공격수라는 동 포지션의 경쟁자인 아구에로는 21골만을 넣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케인의 성장을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1. 홈 경기 15득점 / 원정 경기 15득점

2. 터치 미스 횟수 감소 (16/17 83번 -> 17/18 64번)

3. 경기당 평균 슈팅 5회

 

와 같이 정통 9번의 스트라이커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강행군으로 누적된 피로가 한 번에 터진 것이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케인은 18/19시즌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 28경기 17득점 4도움 평점 7.46

챔피언스리그 : 9경기 5득점 1도움 평점 7.38

FA컵 : 1경기 1득점

EFL컵 : 2경기 1득점 1도움

 

총 40경기 24득점 6도움

 

발목과 무릎 각각 한 번씩 부상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챔피언스리그 4경기

총 14경기를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02번의 슈팅 중에서 17득점을 성공시켰고 (16.7%)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2번의 슈팅으로 5득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15.6%)

 

케인이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한 것이 사실이나, 그는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표효하는 해리 케인 / 출처 : Google Image

비록 18/19시즌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하였고,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토트넘에서 핵심이 되는 선수 중 한명이 틀리 없습니다.

 

19/20시즌 현재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 12경기 7득점 1도움 평점 7.09

챔피언스리그 : 4경기 4득점 평점 7.88

 

총 16경기 11득점 1도움

 

을 기록하고 있으며, 11라운드를 잠시 쉰 것을 제외하고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케인의 몸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케인의 시장 가치 / 출처 : 트랜스퍼마켓

한화로 약 1,952억원의 시장가치를 가지고 있는 케인보다 높은 선수는 단 두명 입니다.

1위 : 킬리안 음바페 (약 2,603억)

2위 : 네이마르 (약 2,343억)

두 선수 뿐입니다. 

 

또한, 1993년생 선수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의 시장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1위 : 해리 케인 (약 1,952억)

공동 2위 : 폴 포그바 (약 1,301억)

공동 2위 : 얀 오블락 (약 1,301억)

으로 엄청난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인과 가장 많은 경기를 함께 출장한 선수

1위 : 크리스티안 에릭센 (226경기)

2위 : 에릭 다이어 (224경기)

3위 : 위고 요리스 (211경기)

 

케인과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합작한 선수

1위 : 크리스티안 에릭센 (31 point)

2위 : 델레 알리 (30 point)

3위 : 손흥민 (25 point)

.

.

.

.

.

잉글랜드라는 프리미엄과

정통 9번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케인의 값어치는 매우 높습니다.

해리 케인 / 출처 : Google Image

하지만, 그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만으로 그는 자신의 시장 가치 이상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26살밖에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향후 10년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지금 무리뉴 감독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제2의 드록바가 오히려 케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

.

.

.

.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